★ 뜻밖에 밤낚시를 갔는데 ....
- 1월 23일 01시 40분~
- 통영시 산양면 연대도 앞 똥섬에 낚시를 떠났다.
처음으로 새벽 1시반에 출발하여 척포에 2시50분에 도착
기다리다가 4시10분경 출발 20여분 뒤 연대도 앞 똥섬에 도착
어두워 잠시 커피를 끊여먹은 후에 아침겸 김치찌개를 먹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놀래미, 볼락들이 잡히더니
세찬 바람과 파도가 치더니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11시경부터 2평도 안되는 작은 돌섬에 파도 넘치고
물이 넘어와 급히 낚시뱌를 불러 철수하는 꼴을 당했다.
선비는 1인당 25천원이나 고생 한걸 생각하니
다시 가고픈 맘은 하나도 없다.
물론 처음부터 생각치도 않은 권유에 따라 나셨지만..